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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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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19 - 64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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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의 목표가 화자와 청자 사이의 관계를 보다 조화롭게 유지시키는 것이기에 고맥락 문화권에는 발화시점의 상황에 맞는 화자의 감성과 공손함이 문맥의 진실성이나 내용보다는 중시된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감정을 날것으로 표현하는 저맥락 문화권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말이 필요 없는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이기적이고 무례하게 받아들여지거나 당황스러운 것이 당연할지 모른다. 이러한 구분을 적용하면 한국 언어는 고맥락 문화에 속한다. 한국인의 의사소통 방식은 듣는 사람이 정확하게 받아들이게 하기 보다는 공통적인 문화배경을 전제로 눈치껏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게하는 간접적인 방식을 선호한다. 우리나라가 고맥락 문화권이라는 증거들은 곳곳에 있다. 우리말에는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든가 직접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완곡어법이나 반어적인 표현이 발달했다는 것 등이다. 또한 한국인이 사과나 감사, 그리고 사랑의 표현을 잘 안 한다고 하는 것은 이러한 고맥락적인 특징에도 원인이 있다. 말보다는 상황적인 정서나 청자와 화자사이의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 언어문화 속에서는 상대방의 표면적인 말이 어떠하든지 간에 눈치로 상황을 읽어 내고 그 내면의 의미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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