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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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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9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3 - 8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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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테레사 학경 차의 1982년 작품인 󰡔딕테󰡕 중, 「에라토: 연애시」 장에서 노골적인 민족적 소재 사용 없이 이루어지는 실험적 표현양식이 어떻게 테레사 학경 차의 디아스포라로서의 의식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는가를 살펴본다. 「에라토: 연애시」 장은 민족적, 인종적 소재 사용이 거의 없다시피 한 부분이며, 이로 인해 「에라토: 연애시」 장을 비롯한 󰡔딕테󰡕의 후반부는 아시아계 미국문학계에서 비평적 관심도가 현저하게 낮았고, 지속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이러한 경향들은 “아시아계 미국문학에 대한 환원주의적 해석양상”, "사회학적/자전주의적 환원주의"라고 비판받아 왔는데, 󰡔딕테󰡕를 중심으로 행해진 비평의 지형 또한 이러한 양상들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양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인종적이나 민족적인 소재가 거의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 󰡔딕테󰡕의 「에라토: 연애시」 장으로, 󰡔딕테󰡕에서 한국과 한인 디아스포라에 관한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요소들을 둘러싼 요소들을 조명했던 많은 연구자들은 「에라토: 연애시」 장을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이는 남북한의 분단을 표시하고 있는 지도로 시작하며 자전적 서사가 두드러지는 「멜포메네: 비극」 장이 받았던 관심과는 매우 대조되는 것으로, 인종 혹은 민족과 관련된 소재를 부각하는 것에 의존하는 환원주의적 해석양상과 일치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과는 반대로, 본고에서는 민족적, 인종적 색채가 짙은 소재가 거의 없다시피 한 「에라토: 연애시 장」 부분이야말로 테레사 학경 차의 디아스포라로서의 의식이 더욱 강렬하게 전달되는 부분이며, 이는 󰡔딕테󰡕 전반에 걸쳐져 시도되는 실험적 구성과 불가분 관계라고 여긴다. 본고는 아시아계 미국문학을 비롯한 많은 소수자 문학을 두고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이러한 환원주의적 해석양상을 탈피하여, 󰡔딕테󰡕 중에서 민족적이고 인종적인 소재가 부재하다고 여겨지는 「에라토: 연애시」 장 분석을 시도하며, 어떤 방식으로 테레사 학경 차의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디아스포라적 위치가 「에라토: 연애시」 장의 형식미와 미학적 구성을 통해 새겨져 있는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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