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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7 - 6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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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중일전쟁 이후 조선을 전시체제로 전환하고자 각종 기구를 설치, 식민 조선을 전시에 동원하기 위한 감시와 규제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일제는 문화부를 신설해 각 협회를 결성, 모든 문화 분야를 통제했으며 창극단들을 조선연극협회와 조선연예협회에 가입시켜 활동하게 했다. 이 두 협회는 통제의 일원화라는 명목으로 이후 조선연극문화협회로 통합, 운영된다. 사실상 전시동원을 위한 준비기였던 조선연극협회와 조선연예협회 시기에 일제는 시국선전을 소재로 한 신작 창극을 종용했다. 그러나 점차 조선인에게 친숙한 창극을 전시기의 산업전사를 위로할 최적의 오락물로 판단하면서 전통과 신작 창극 모두를 공연하도록 용인한다. 전시동원 투입기라 할 수 있는 조선연극문화협회 시기에 일제는 창극단들에게 조선뿐 아니라 만주에 걸친 지방순연 활동을 독려해 창극을 시국선전과 더불어 전시체제의 산업전사를 격려하는 수단으로 최대한 이용했다. 나아가 일제는 창극단들에게 시국선전을 위한 시국극과 일어로 공연하는 일어극을 강제하며 자칫 창극을 통해 고취될 수 있는 조선인들의 민족정서를 차단해 황국신민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일제하 전시체제기에 공연된 창극은 결국 일제가 시대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종속적 위치에 있었던 창극단들을 이용해 시국선전과 더불어 조선인의 전시동원을 극대화하는 최선의 방편으로 적극 활용한 공연물이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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