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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70 (6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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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매일신보』 에 나타난 음악기사를 통해 1930년대 음악공연의 양상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기존의 식민지 음악연구가 서양음악 혹은 전통음악 등 특정 장르만을 분석대상으로 연구해온 한계를 극복하여 1930년대의 모든 음악장르의 공연양상을 분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총독부의 기관지인 『매일신보』는 서울만이 아닌 지방과 일본의 소식을 보도한 신문으로, 공연기사에서도 경성, 지방, 동경, 만주에서 있었던 공연정보가 나열되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경성의 대표적 연주공간인 경성공회당과 부민관의 음악회에서는 한국인만이 아닌 재조일본인과 외국인의 음악연주를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음악문화가 전개된 혼종의 공간이었다. 1935년 이후 음악공연의 중심지는 공회당에서 부민관으로 이동하고 부민관에서는 하얼빈교향악단 신경교향악단 내한연주, 이왕직아악부의 아악봉축연주, 레코드회사 소속가수 총동원 연예대회 등 대형 공연이 자주 열렸다. 본 연구에서는 이외에도 래청각, 모리스홀, YMCA, 천도교기념관, 조선극장, 단성사 각 학교강당 및 지방에서 열린 공연도 살펴보았다. 공회당과 부민관 이외의 공연장에서 열린 경성지역 공연은 공연장마다 특징 있는 특정 장르의 공연이 열렸고, 지방의 공연장은 수해구제·빈민구제 등 목적성 공연과 기생들의 공연, 그리고 서양음악 연주회의 지방공연이 일어났다. 1930년대는 본격적 청중이 출현하던 시기로 서양음악의 경우, 1930년대 중반까지는 일본인 및 외국인이 주도하다 점차 한국인의 참여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전통음악은 창악인을 중심으로 한 명창대회와 여류명창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며 대중매체를 통해 기획된 조선악이 대중화되던 시기이다. 대중음악은 화려한 볼거리 위주의 스펙터클한 기획공연이 열렸으나 『 매일신보』의 성격상 대중음악공연은 많은 지면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나아가 전시체제가 본격화되는 1930년대 말에 이르면 장르를 불문하고 정치적 목적에 부합한 공연으로 점철되어 가는 시대적 한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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