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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신학과 선교 제5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9 - 7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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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제치하의 한국성결교회를, 베트게(Bethge)가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삶을 조명했던 ‘저항’과 ‘복종’의 관점을 빌려, 하나님의 뜻에 따른 ‘저항’(resistance)과 하나님의 뜻에 따른 ‘복종’(obedience)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한국성결교회는 일제치하 초기처럼 목회, 부흥, 복음전도만 목적으로 하는 ‘복종’ 일면도의 모습만 보이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고백에 반하는 문제에 대해 저항해야 했던 순간에는 소극적이었던 아쉬운 면도 있지만, 대부분 적극적인 저항을 했다. 지금, 여기에서 일제치하 성결교회의 저항과 복종이 남긴 성결교회의 과제는 무엇인가? 첫째, 복음전도관이 지향했던 순수 복음전도를 향한 열정, 일제치하 선배 성결교인들이 보여주었던 복종과 기도, 헌신과 섬김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신앙고백과 믿음의 문제 앞에서, 자신의 삶의 안락을 포기하고 퇴학을 감수해야 했던 김복희 선생과 강경교회 어린이들의 ‘저항’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욕망을 무기로 하는 맘몬의 쓰나미 같은 공격에도 성결교회는 김복희와 강경교회 어린이들처럼 비폭력 저항의 정신을 계승하고, 물질만능주의와 욕망의 시대에 맞서 성결의 믿음으로 저항해야 한다. 셋째, 일제 말 언론과 학교 통폐합 그리고 교회가 폐쇄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복종과 저항을 현실적합하고 시의적절하게 수행해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는 자신에게 발생하는 일과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에 대해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근거로 어떤 복종을 하고 어떤 저항을 해야 하는지 영적 분별이 요구된다. 일제 말로 가면서 한국성결교회는 분명 일제의 요구들에 대해 그때마다 믿음과 교회를 지켜내기 위한 저항을 하며 결국 ‘가시밭의 백합화’를 피워냈다. 일제 말에 진행되었던 한국성결교회의 저항과 복종의 어우러짐을,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이라는 사중복음 아래 시의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새로운 저항’과 ‘새로운 복종’을 펼쳐나가는 것이 21세기의 한국교회, 특히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부여된 역사적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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