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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정아 (포스텍)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3집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19 - 153 (35page)
DOI
10.16901/jawah.2020.08.53.119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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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제임스 터렐에서 올라퍼 엘리아슨, 그리고 도쿄에 기반을 둔 디지털 아트 그룹, 팀랩까지 이어지는 동시대 미술에서, 작품 감상 및 체험의 주된 범주로 부상한 ‘몰입’의 담론적 계보를 살펴보고, ‘몰입형 미술’의 사회적 의미를 타진했다. 196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등장한 ‘빛과 공간’ 미술의 핵심 인물인 터렐, 1990년대 중반 이후 대형 설치 미술을 주도하는 덴마크 출신의 엘리아슨, 그리고 미술과 테크놀로지의 21세기적 결합을 보여주는 일본의 팀랩 등은 모두 최신 기술을 매개로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스펙터클을 구현하고, 그 공간 안에서 관람자/참여자/사용자가 ‘몰입’을 체험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1960년대 미니멀리즘의 담론에서 현상학적 주체가 미니멀리즘의 사회비판적이고 정치적인 의의를 상징하는 아방가르드적 주체로 떠오르면서 현대 미술사에서 몰입이란 무비판적이고 무감각한 관람자를 낳는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본 논문은 터렐과 엘리아슨, 그리고 팀랩의 작품을 분석하면서 서로 다른 몰입의 환경이 관람자의 주체성을 구성하는 방식에 집중했다. 작가가 이루어낸 환경 안에서 자연의 장엄한 경관을 관조하는 수동적인 몰입형 미술이 터렐의 경우라면, 엘리아슨에서 팀랩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관람자는 보기만 하는 관람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자, 나아가 사용자이자 이미지 제작자로 변모하며 테크놀로지로 구현된 인공/가상의 환경 안에서 상황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몰입의 경험을 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처럼 서로 다른 몰입의 조건과 매체의 변화를 분석하면서 현대 미술사의 담론에서 줄곧 지배적이었던 몰입에 대한 묵시론적 비관론을 비판적으로 재고하고, 결론적으로 팀랩의 작품이 상정하는 완전한 몰입의 주체가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사회 환경에 최적화된 ‘정보 행동’을 가능케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터렐과 엘리아슨: 현상학적 주체와 몰입 사이의 공간
Ⅲ. 팀랩: 사회적 몰입의 기술과 고립된 개인들의 유토피아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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