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명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77호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265 - 290 (26page)
DOI
10.15299/jk.2020.11.77.26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울산을 중요 배경으로 삼은 21세기 영화를 텍스트로 삼아 도시정체성이 재구성되는 양상과 이 기획들에서 목도하게 되는 곤경들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첫 유형의 영화들은 울산을 비장소성의 도시로 재현한다. 이때 울산은 개별성 · 특이성을 지니지 못한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공간으로 소비된다. 두 번째 유형은, 관계적 공간성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인 · 재구성하려 할 때의 양상과 곤경을 노출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울산을 아비 부재의 공간으로 비유하는데 이때 울산은 아비 수용과 거부라는 양가적 태도를 보인다. 공업도시의 성격을 부인하지 못하기에 아비를 지닌 주변도시를 모방 · 추종하는 데 있어 자기모순적 태도를 보인다. 세 번째 유형은 도시사 내에서 아비를 재발견하는 양상을 띤다. 이때도 아비의 회복을 위한 시도는 아비 살해에 대한 자기변명을 동반할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이 변명 역시 자기부정되기도 한다. 공업도시 울산의 탄생을 위해 기존의 도시사 · 자연을 삭제하고 ‘텅 빈’ 공간을 생산했던 원죄는, 현재 울산의 도시 정체성 재구성 시도에서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나타나면서 곤경의 형태로 되돌아온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울산의 비장소성과 장소화의 강박증
3. 부재하는 아비와 정체성 모색 그리고 자기부정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911-00008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