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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승찬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7 - 55 (49page)
DOI
10.21738/JHS.2020.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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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전 세계가 유례없는 혼란을 겪으면서, 진정한 종교의 역할과 한국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글 안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중요한 대답을 찾을 수 있다. 김 추기경은 특히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나 교회 쇄신을 설명할 때면 어김없이 ‘교회 쇄신’이 관건이었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인용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관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했는가를 다루고자 한다. 이를 위해 김 추기경 자신이 여러 글에서 구체적으로 인용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교회론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재구성 해 보았다.
김수환 추기경은 공의회 이전 교회관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트리엔트 공의회가 16세기의 종교개혁운동으로 말미암아 야기된 혼란을 극복하느라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위축시켰다고 지적한다. 가시적인 위계제도를 강조하느라 영적 공동체로서의 성격이 후퇴하고,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에는 심한 신분적 차별이 생겼다. 따라서 김 추기경에 따르면, 교회가 현대 세계 안에서 참으로 자신의 사명을 재발견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공의회는 반드시 있어야만 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대표적인 교회 개념으로 김 추기경은 「교회 헌장」을 중심으로, ‘일치의 성사’, ‘하느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의 교회관을 강조한다. 특히 ‘하느님의 백성’에 평신도만이 아니라 성직자와 수도자를 모두 포함시킨 후, 평신도는 ‘세계 안에서’ 고유한 사도직을 수행해야 함을 분명히 밝힌다. 이어서 김 추기경은 공의회의 「사목 헌장」에 나타난 ‘모든 이의 구원’이라는 교회의 목적과 ‘세상을 위한 교회’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교회관에 가난한 자들을 위한 사회참여가 본질적으로 포함되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과 대화의 원리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대의 위기 속에서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관을 새롭게 수용하여 교육하고 실천함으로써 코로나 19 이후 한국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목차

I. 서론
II.제2차바티칸공의회이전교회에대한비판적성찰
III.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관
IV. 교회의 목적과 새로운 정체성
V. 새로운 교회관의 실천 방법
VI.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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