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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봉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2 No.5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289 - 315 (27page)
DOI
10.15757/kpjt.2020.5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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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팬데믹은 교회에서의 예배활동을 중단, 혹은 제한시킴으로 신자들의 삶에서의 예배의 의미와 기능을 퇴색시킨다. 교회와 신자의 신앙이 공적예배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교회의 실천적 과제는 일상에서 개인적 경건수행을 통해 신앙이 지속 가능하게 하며, 이를 위해 신학적 틀과 실천적 방안을 안내하는 데 있다. 이러한 관심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 예배가 신자의 삶과 관련하여 갖는 의의와 기능을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언어로 복구해내고, 그를 통해 공동체 중심의 공적예배에 제한된 예배생활이 신자 개인들의 일상의 삶으로 확장이 될 수 있는 예배의 의례적이고 신학적 가능성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어서 그에 따른 실천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세 가지 주제를 논의한다. 첫째는 종교의례에 관한 문화인류학적 이해이다. 이를 위해 본 논고는 미르치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빅토 터너(Victor Turner), 클리퍼드 기어츠(Clifford Geertz) 등의 의례이론을 통해 종교의례가 발생하는 이유와 그것이 신화와 인간, 그리고 삶 가능성에 관계하는 의의와 기능들을 조명한다. 둘째는 사회-윤리적 관점에서의 예배에 대한 신학의 재구축이다. 이는 앞선 종교의례학의 관점들에 토대한 시도로서, 기독교 예배는 성경의 세계에 대한 재현에 바탕하여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지향성을 갖는 수행이다. 무엇보다 하나님말씀의 실체는 사랑으로서, 성경을 연출하는 기독교 예배는 사랑을 연출하는 신앙의 장이 되며(Dietrich Bonhoef¬fer), 하나님의 사랑의 활동성 안에서 예배는 신자를 삶의 성화로 이끌고 간다. 이처럼 하나님말씀과 사랑의 활동성이라는 근원적 차원에서 예배의 의의가 정립될 경우, 공적예배와 개인의 경건수행인 말씀기도 간의 거리는 상쇄된다. 이것이 본 논고가 다루는 세 번째 논의의 주제이다. 교회와 신자의 경건은 공적예배와 개인의 말씀기도 간의 상호 형성적 관계 안에서 회생하고, 활력을 얻는다(Louis Bouy¬er). 둘 간의 상호 형성적 관계는 그 둘의 지향성이 사랑의 삶이라는 점에서 확고해지며(Evelyn Underhill), 그럴 경우, 주일 공동체예배에 제한된 예배의 범위는 일상의 자리로 확장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마지막으로 공동체와 개인이 주일이나 주중 일상에서 침묵으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말씀기도의 실천 방안들 가운데 하나를 예시로 제시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의례의 지향성
Ⅲ. 예배: 사랑의 삶으로 초대
Ⅳ. 공적예배와 사적 말씀기도의 상호형성
Ⅴ. 결론: 일상이 되는 예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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