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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연희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59 - 179 (21page)
DOI
10.31313/LC.2021.03.7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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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선융화의 문화담론을 통해 근대의 내면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일선융화의 문화담론은 근대의 본질과 의장 사이의 구별불가능한 지점을 보여주는 장소이다. 식민지 시대 일본 제국의 지배논리였던 일선융화라는 문화담론은 일본과 조선 양국의 근대화 구호의 외면과 내면 사이의 모순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담론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새롭지 않은 테마를 새로운 스타일로 말하려고 하며, 본질이 아닌 의장을 끝없이 갱신해 가는 것이 근대성의 특성 중 하나라면, 일선융화의 문화담론이 어떤 방식으로 변모해갔는지를 살피는 것은 본질과 의장 사이의 길항관계에 대한 탐구의 일환일 것이다.
본고가 일선융화의 문화담론을 통해 밝혀보고자 한 것은 서구의 것이든 비서구의 것이든 근대라는 것의 의장 밑에 깔려있는 본질(내면)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확인해보고자 한 시도이며, 이는 법치에 의해 지배되는 민주주의 사회라는 의장의 내면이 제국주의 시대 일선융화 담론과 다를 바가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오늘날 민주주의라는 구호가 여전히 차별과 위선적인 자선의 이면에 깔려있는 위계적 정서를 그 추동력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식민지 시대 일선융화의 내면에는 현실의 엄혹한 차별과 폭력적 위계가 엄존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근대 초기와 포스트 근대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는 없으며 의장의 갱신과 쇄신만이 있어온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일선융화 문화담론의 내면
Ⅲ.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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