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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성훈 (인천대)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2집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99 - 227 (29page)
DOI
10.23908/JSPS.2021.3.13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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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알고리즘이 오히려 차별과 불평등을 낳은 사례들에 대한 전 세계적 보고들로 인해, 그리고 특히 최근 한국에서 화제가 된 챗봇 ‘이루다’의 차별 및 혐오 발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AI의 편향(bias) 문제에 대한 하나의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단순한 기계의 고장과 달리 블랙박스라 불리는 AI의 편향을 낳는 원인들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쉽게 밝히기 어려울 뿐 아니라 편향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접근이 오히려 다른 종류의 편향을 낳을 수 있다. 그리고 편향에 개입할 수 있는 인간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었으며, 알고리즘 영향평가, 감사 등의 제도들도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AI 윤리가 오히려 윤리 세탁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으며, 섣부른 법적 · 제도적 개입은 면죄부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 글은 AI의 편향에 대해 ‘역설에 대처할 수 있는 반성적 접근’이라는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접근법은 인간의 편향에 맞서 감정을 배제하는 건조한 지성을 추구했던 노력이 ‘계몽의 자기파괴’라 불리는 역설에 이르게 된 과정, 그리고 이러한 계몽의 역설에 대처하기 위해 20세기 중후반의 철학이 계몽의 유산인 반성(Reflexion)을 사회적 차원으로 이동시켜 절차화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기능체계들이 역설에 대처할 수 있는 코드, 프로그램, 반성이론 등을 마련했음에 주목한다. 이를 참조해, 필자는 다양한 인간들과 여러 제조사들의 AI가 서로 견제할 수 있는 반성적 과정과 절차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AI 편향의 원인과 위험
3. AI의 편향에 대한 기술적, 윤리적, 제도적 접근
4. 계몽의 역설과 그에 대한 반성적 접근
5. AI의 편향에 대한 반성적 접근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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