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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신동우 (한림의대)
저널정보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 초록집 2021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141 - 142 (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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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고는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의도하지 않게, 예측불가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고를 미리 예방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경험적 진료수칙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를 동원해 볼 수 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각종 질향상, 질관리 프로그램 등이 환자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발생한 사고들을 분석하여 보면 맨체스터 대학의 James T. Reason 교수가 제안한 스위스 치즈 모델과 같이 사고의 과정이 마치 인위적으로 꾸며진 음모는 아닐지 의심될 정도로 피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현직 임상의사로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의료사고라고 한다면 일단 발생한 의료사고로 야기되는 의료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제도적 내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요령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수술적 치료 과정을 주업으로 하는 외과의사의 경우 의료분쟁의 빈도가 높아서 더욱 의료사고 예방과 분쟁대처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의료사고를 인식하는 방식에 의사와 환자 간에 차이가 있다. 의사의 인식에 대해 Fielding(1995년)에 의하면 의료행위 자체가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생의학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행위의 결과인 의료사고는 의사들의 책임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기 쉽다고 한다. 반면에 환자나 보호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사회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주변의 지인과 가족들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개의 경우 경제적 보상이 일차적인 분쟁의 동기가 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보복이나 의료과오를 저지른 의사의 의료행위 저지가 일차적 동기가 된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의료사고를 거의 대부분 분쟁으로 이끄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거의 대부분 그림1과 같은 알고리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최근 종합병원에서 적정진료실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환자안전을 최고 목표로 하는 병원인^_@span style=color:#999999 ^_# ... ^_@/span^_#^_@a href=javascript:; onclick=onClickReadNode('NODE10577845');fn_statistics('Z354','null','null'); style='color:#999999;font-size:14px;text-decoration:underline;' ^_#전체 초록 보기^_@/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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