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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21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07 - 233 (27page)
DOI
10.31809/crj.2021.8.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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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채록된 「나무꾼과 선녀」와 2009년 창작된 「타인과의 시간」은 많은 시간차를 가지고 있다. 두 작품 속 결혼이주여성은 모국 문화와의 단절과 고부갈등을 겪는 서사적 공통점과 함께 문화동화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는다. 모국을 자유롭게 갈 수도 없고 모국 문화를 향유할 수 없는 선녀와 모국과의 연락은 자유롭지만 모국어를 사용하는 것에 통제를 받는 쑤완을 통해 ‘동화’만을 요구하는 것의 문제점이 드러난다. 같은 공간, 다른 시대의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고찰함으로써 문학 작품의 창작 시기, 결혼 양상과 상관없이 강요된 ‘동화’가 한 가족이 겪는 일이 아닌 사회 문제가 됨을 알 수 있다. 문화변용에 따른 결혼이주여성의 고통 속에는 단순히 문화 차이만이 아니라 고부갈등, 모국 문화와의 단절이 주는 억압이 있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가족이 있지 않는 한, 결혼이주여성들의 ‘통합’은 불가능하다.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문화에 대한 가족의 편견과 단절, 가족의 소통 부재는 결혼이주여성의 ‘주변화’ 또는 ‘분리’를 가져오게 한다. 이로 인해 결혼이주여성은 모국문화의 단절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귀향(歸鄕)을 선택한다. 그들의 귀향은 결국 가정의 해체로 이어져 사회의 불안요소가 된다. 결혼이주여성의 바람직한 이주국의 적응과 함께 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는 ‘동화’만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우리 역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도 수용하고 결혼이주여성이 이주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울 때 진정한 다문화의 길이 열릴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나무꾼과 선녀」와 「타인과의 시간」의 서사적 특성
3. 결혼이주여성의 현실적 문제와 귀향(歸鄕)
4. 다문화 가정의 문화변용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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