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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영주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56輯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89 - 322 (34page)
DOI
10.52639/JEAH.2021.09.5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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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양한 시기 ≪상서≫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관료로 진출한 경학지사(經學之士)가 대대로 경전의 전수를 통해 경학세가(經學世家)로 성장하는 과정을 환씨 일가(桓氏 一家)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대 경학세가의 역할과 ≪상서≫의 위상에 대해 규명할 수 있었다.
한초부터 ≪상서≫는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상서≫는 황제 중심의 지배 체제를 구축하는데 이론적 근거가 되었고, 황제의 행위와 당시 발생했던 자연 현상 등을 매우 적절하게 설명하였다. 특히 황태자가 수학해야 하는 경전이었다. 이러한 배경에 의해 ≪상서≫를 익힌 유생들은 활발히 관료로 진출할 수 있었고 경전의 전수도 확대되었다.
≪상서≫를 전수한 대표적인 경학세가는 구양씨 일가와 하후씨 일가였다. 이들 문하의 유생들은 전・후한시기 경학지사 또는 경학세가로 활약하였다. 특히 구양씨와 하후씨의 ≪상서≫를 전수한 유생들은 선제 시기 경전의 동이(同異)를 토론하기 위해 열린 석거각 회의에 참석하여 대・소하후씨가 전수한 ≪상서≫에 박사가 설치되는데 이바지하였다.
≪상서≫는 후한을 건국한 광무제에 의해 구양씨(歐陽氏)와 대・소하후씨(大・小夏侯氏) 학(學)에 다시 박사가 설치되었다. 광무제는 경전을 부흥하여 인재를 모으고 유학을 중심으로 사상을 통일하려 하였다. 후한에는 구양씨가 전수한 ≪상서≫가 발전하였는데 박사에 임명된 대표적인 인물은 환영(桓榮)이었다. 환씨 일가는 3대가 모두 황제의 사부로서 ≪구양상서≫를 가학(家學)으로 전수하고 제자를 양성하였다. 이처럼 환씨 일가는 후한 시기 동안 황제들의 사부(師傅), 유생들의 경사(經師), 관학의 기능을 대신하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역할로 인해 환씨 일가는 전・후한을 대표하는 경학세가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전・후한 시기 ≪상서≫는 왕조의 정통성과 황제의 정치 행위를 설명하는 이론서였으며, 황태자 교육을 위한 필수 경전이었다. 이에 경전을 익힌 유생들의 활발한 관료 진출이 가능하였고 그 결과 경전을 가학으로 전하는 경학세가가 출현할 수 있었다. 후한을 대표하는 경학세가인 환씨 일가는 관료와 경사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치 문화를 주도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尙書≫의 정치적 활용과 관료 진출
Ⅲ. ≪尙書≫의 전수와 經學世家의 등장
Ⅳ. 家學의 형성과 桓氏 一家의 역할
Ⅴ.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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