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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길혜민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이화어문논집 제5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 - 5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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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여성주의적 비평의 관점에서 동시대 여성의 노동이 스펙타 클이 되는 현상에 대한 이론적인 논의를 시도한다. 우선 로라 멀비가 주목한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의 ‘물신화’에 대한 논의를 참고하며 여성 이미 지의 대상화에 대해 이론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탈산업사회에서 여성의 이미지는 무수히 복제할 수 있는 스펙타클이 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기드보르는 ‘스타’인 ‘여성’에게는 아름다움이라는 ‘물신성’이 달라붙는다고도 분석한다. 그런데 여성의 이미지상품은 이미지를 만들어 낸 여성의 노동을 비가시화하며 노동자인 여성을 ‘소외’시킬 수 있다. 특히 여성의 스펙타클-노동이 SNS에 등장할 때 이들의 이미지는 디지털화 되고 생산자인 여성은 자신의 이미지가 만든 가치와 소유권으로부터 소외된다. 이러한 현상은 ‘FREE LABOR’(무임 노동)이며, 나아가 이는 신자유주의 사회의 특징 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게다가 SNS에서의 여성 이미지는 남성의 시각에서의 이성애적 섹슈얼리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강조된다. 여성 아이돌의 스펙타클 노동도 마찬가지로 이성애적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며 그들의 노동으로부터 소외되는 결과를 보인다. 동시대적 페미니즘인 포스트페미니 즘은 이와 같은 여성의 이미지를 비판한다. 젊은 세대에 속하는 포스트-페 미니스트들은 여성의 물신화된 이미지를 비판하고, SNS활동 차원에서 ‘탈 코르셋’ 실천이나 ‘걸파워’, ‘걸임파워먼트’ 이미지를 추구한다. 한편으로는, 이들은 동시에 신자유주의 사회에서의 ‘자기통치성’과 ‘인적자원화’의 논리의 서사로 자신들의 운동을 개인에 근거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주의적 비평의 관점에서 여성의 이미지 해방을 위한 비판이 개인의 성공 서사와 인적자원화의 논리와 연결되는 역설이 발생함을 확인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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