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란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75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63 - 193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논문은 1990년대에 젠더개념이 유입됨에 따라 형성된 ‘중국특색의 페미니즘이론’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송사오펑(Song shaofeng)의 여성주의 연구를 통해 살펴 보되, 이를 ‘本土派’, ‘本土化派’, 그리고 자유주의적 페미니스트와의 비교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중국의 사회주의 부녀해방을 ‘실패’, 혹은 ‘지연된 미완의 혁명’으로 보는 서구의 중국여성 연구자들과 달리, 송사오펑은 ‘평등’을 상징하는 男女同工同數(남녀 동일노동 동일임금)를 ‘제도화’와 지향대상으로서의 ‘가치’로 구분하였다. ‘평등’을 핵심개념으로 하여 그는 비록 제도화가 1978년에 이루어졌지만 마오저뚱시기동안 ‘가치’로 추구되었다고 분석하며 그 수혜자가 줄곧 비판을 받아 온 농촌의 ‘여성노동영웅’으로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新婦女’라는 사회적 신분을 획득해간 ‘수행적’ 주체로 본다. ‘여성노농자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개혁기 논쟁분석은 공적 영역으로부터 분리되어 새롭게 형성된 ‘사적’영역(가정, 여성)에 국가가 돌봄노동을 전가시켰으며 그 결과 도시보다 농촌여성의 피해가 컸다고 설명한다. 송사오펑이 부녀회가에 대한 분석의 한계는 개혁기에 국가가 만들어 놓은 견고한 구조속에서 여성들이 어쩔 수 없이 ‘무임’의 가사노동을 ‘선택’하였다는 데 비판의 초점을 맞춤으로써 돌봄에 대한 새로운 개념정의에 이르지 못한 데 있다.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인정하고 돌봄과 양육을 ‘공공재’생산으로 인식할 때, 특정 성별을 떠나 탈근대시기 지속가능한 ‘돌봄’정책이 수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