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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창오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5 - 2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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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술관 철학의 기초 개념인 ‘수집’ 개념을 헤겔 철학을 통해 논의함으로써 미술관 철학의 기초 텍스트로서 헤겔의 예술철학을 논의하는 담론에 참여하고자 한다. 우선 헤겔은 『정신현상학』에서 ‘수집’이 개별적인 사물이나 지식을 보편성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인간 행위로 규정한다. 『철학 체계』에서 그는 수집과 철학의 관계를 고찰한다. 수집이 사물들을 외적인 질서 속에 배치하는 것이라면 철학은 이 사물들의 질서를 ‘필연성’의 관계로 파악한다. 『미학 강의』는 예술작품의 수집에 대한 철학적 고찰의 전형적인 한 사례다. 헤겔은 예술작품의 경험이 미술관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에 주목한다. 예술작품은 기억의 저장소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예술은 과거적인 것이다. 과거적인 예술은 지적 관심의 대상이 된다. 곧 수집의 목적은 예술작품의 연구와 교육에 있다. 이를 위해 수집은 예술의 규정에 따라 예술작품을 시대적, 학파별, 지역별로 분류하고 배치, 전시한다. 여기서 헤겔은 수집이 단순히 교육과 연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중의 향유를 위해 수집되어 전시되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 그래서 수집에서 배치와 전시는 미적 향유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배치와 전시를 통해 대중은 예술작품이 전체 역사 속에서 가지는 위치를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앎을 통해 낯설고 새로운 예술작품에 대한 수용성을 확장한다. 수용성의 확장은 작품의 향유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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