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2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 - 27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예술의 종언’ 명제라는, 헤겔의 미학적 결론 및 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그의 절대정신철학의 체계적 구성에 맞서 새로운 대안적 이론 모델을 탐색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이다. 정교한 논증을 통해 쉽게 공략되기 어려운 헤겔의 미학적 결론을 번복하기 위해 필자는 이전까지는 회슬레의 제안을 발전시켜 예술을 ‘철학적 인식의 재객관화’로 재규정하는 전략을 개진하였으나, 이 전략에는 헤겔 철학의 전체적 건강도를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는 데카르트적 강박증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에 이 논문에서 필자는 헤겔적인 직선적 전진 형식에 의거하는 이론 구성 모델 이외에, 예술과 철학을 서로가 서로의 독점적 영역을 대등한 관계 속에서 인정하게 할 수밖에 없는 관계 속으로 새로이 위치시킬 수 있는 절대정신철학 모델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이 모색의 결과, 과학철학에서 설득력 있게 주장되는 상보성의 원리가 바로 철학과 예술 사이에 성립하며, 헤겔의 절대정신철학을 이러한 상보성 원리에 따르도록 제구성할 수 있는 이론적 유형이 바로 칸트의 미학에 있다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다. ‘반성적 판단력’이 수행하는 취미판단은 규정적 판단이 수행하는 지식의 확실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후자가 미치지 못하는 미개념의 영역을 자유로이 탐색하는 강점을 동시에 지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리고 예술과 철학 간의 이러한 상보성은 헤겔의 철학과 칸트의 미학 사이에도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성립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