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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목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5 - 9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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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헤벨과 입센의 여주인공들을 통해 이중도덕의 희생자로서의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헤벨의 ??마리아 막달레나??에서 클라라의 희생과 가족구성원의 몰이해의 근저에는 심리적 ‘테러’의 사회적 압력을 초래한 인습적 도덕의 부도덕성이라는 전도된 도덕관이 자리하고 있다. 입센의 ??유령??에서 알빙 부인에게 위장된 결혼생활을 강요하고 결국 뜻하지 않은 아들의 불행과 더불어 그녀의 내적 몰락을 초래시킨 것 역시 시민사회의 구속적 인습과 편협한 도덕통념에 다름 아니다. 알빙 부인도 사회적으로 ‘바른’ 여성적 행위의 사회적 ‘이상’에 따라 강요된 여성적 의무를 수행하지만, 인내를 통한 수동적 행위가 운명으로서의 젠더라는 필연성에 의해 규정되는 클라라와 달리 그녀에겐 자유로운 결정의 ‘짐’이 부과되어 있다. ??헤다 가블러??에서 입센은 아버지의 명예통념이 죽음을 넘어 여주인공의 삶에 얼마나 강하게 각인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헤다 또한 가부장적 시민사회에서 도덕적 스캔들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그녀는 동시에 ‘남성적’ 무기로 행한 시민적 도덕규범에 대한 비정상적 위반을 통해 자유와 권력을 갈망하는 개체로서 사회로부터 강요된 기존 여성역할을 벗어난다. 이로써 헤다에게는 ‘여성성’에 대한 일반화된 도덕관념과 도구화된 역할에 대한 저항 가능성이 암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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