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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두헌 (한국고전번역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1 - 19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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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귀명의 假傳 <오원자전>의 저술 동기와 주제의식을 당시의 정치 상황에 대한 조귀명의 문제의식 및 정치관과의 관련성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귀명은 역사 서술의 교육적 기능을 중시했으며, 이를 위해 가상의 역사 서술의 방식을 활용하기도 했다. <오원자전>이 이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오원자전>의 주요 사건과 인물은 실제 사건인 무신란과 박민웅의 행적과 매우 흡사하며, 주요 관련자인 조문명과 조귀명의 친분과 <오원자전>이 박민웅이 사망한 1732년에 저술되었다는 사실은 <오원자전>의 저술에 무신란과 박민웅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추론하게 한다. 조귀명은 <오원자전>에 실제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과 정치관에서 촉발된 두 가지 주제의식을 담아냈다. 첫째, <오원자전>은 능력과 헌신을 중시하는 조귀명의 인재관, 그리고 그 기준에 못 미치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둘째, <오원자전>은 무에 대한 존중과 무비의 중요성에 대한 조귀명의 인식을 담고 있다. 조귀명은 이 주제의식을 표현하기 위해 주요 인물인 황제와 오원자를 자신의 정치관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군주와 신하의 형상으로 그려냈으며 여기에는 현실 속 군주와 신하들에 대한 비판이 내포되어 있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오원자전>이 세상의 평가에 대한 불만과 인정에 대한 욕구를 표현한 개인적인 차원의 작품이 아니라, 당시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올바른 정치에 대한 관점을 담아낸, 다분히 정치적인 차원의 작품임을 살펴보았다. 이는 조귀명의 다른 작품들 역시 정치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조귀명의 문학 세계를 좀 더 입체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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