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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4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1 - 12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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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에 시작된 프랑스의 베트남 식민 지배는 기존의 지배층이 쥐고 있던 정치 권력을 박탈함으로써 이들이 지탱하던 베트남 사회의 전통적인 젠더 문화에 균열을 가져왔다. 식민 지배 하에서 베트남의 지식인들은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혹은 개인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새로운 젠더 문화의 정립을 모색하였다. 그리하여 젠더 문제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1920~1930년대에 크게 성장한 베트남어 신문과 출판물을 매개로 전개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에는 식민지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여성들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특히 1929년에 사이공에서 창간한 주간지 『푸느떤반(Ph? n? tan v?n)』을 비롯한 여성 신문들은 여성들이 글을 쓰는 경험을 획득하고, 사회 문제와 젠더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다. 다양한 출판물을 통해 가부장적인 가족 제도와 관습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대한 논의가 벌어지고, 젠더 문제와 사회·민족 간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논쟁은 그 자체로 식민지 베트남 사회의 ‘근대성’을 체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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