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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희경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8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3 - 8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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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호프만스탈의 작품 편지 (1902) 에서 발신자인 챈도스가 겪는 두 가지 경험인 ‘확대경으로 보기’와 ‘쥐떼환영에 사로잡힘’에 주목하고 이를 톺아본다. 서신의 발신자인챈도스는 자신이 기존의 언어로 더 이상 저술활동을 할 수 없음을 수신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에게 알린다. 챈도스는 자신이 처한 위기의 증상들을 묘사하는데, 정작 위기 발발의 원인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본 연구는 확대경을 언어위기에 대한 은유일 뿐 아니라 실제로 챈도스가 자신과 사물을 관찰하는 인식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확대경을 중심으로 챈도스의위기를 재구성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근대적 주체[언어의 주인], 근대적 세계관[언어와 사물의 동일시], 근대적 의식[언어와 사물의 동일성을 파악하는 의지와 능력]의 위기를 도출한다. 챈도스의 쥐떼환영은 사로잡힘의 상태이며, 챈도스는 쥐떼의 한 부분되기와 쥐떼로의이행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본 연구는 호프만스탈의 관련 글, 들뢰즈의 동물되기 테제 및에른스트 마흐의 ‘구제될 수 없는 자아’ 명제를 원용하여 챈도스의 쥐떼환영을 분석한다. 쥐떼의 부분되기, 쥐떼로 이행하기는 현미경적 시선을 장착한 인물 챈도스에게 일어나는숭고의 체험이며, 챈도스의 자아는 변신의 순간에 비로소, 그리고 그 순간에 진정한 자기자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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