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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륜옥 (성신여대)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3 - 11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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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기술의 급속한 진화에 따라 인터넷 기반의 가상세계가 ‘현실’이 된 지 오래다. 이것은 문학/시 작법에도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인간의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정신활동으로서의 문학·예술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영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인해 어디에서나 상당한 유사성을 띠는 것처럼 보인다. 또 한편, 이때 각 문화권의 독특한 경향도 나타난다. 본 연구는 최근 독일과 한국에서 컴퓨터 및 인터넷을 기반으로 구상된 시를 비교하며 분석하려는 첫 시도에 속한다. 우선 ‘융복합시대’에 독일어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시’의 사회적·문화적 생성 과정 및 발전 추이를 살펴보고, 독일 디지털 시의 양상과 이를 통해 추구되는 주제 의식을 규명한다. 또한 최근 한국 문단에서 드러나는 경향으로서 서로 다른 문학 장르 및 매체의 융합을 시도하는 ‘하이퍼 시’를 분석하여, 독일의 디지털 시와의 공통점과 차이 내지 우리 문화권의 독특함을 밝힌다. 독일 시의 경우, 독자를 시의 생산과 의미 구성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전통적인 작가와 독자의 개념을 해체할 뿐만 아니라 시 자체의 본질에 대한 성찰로 이끈다. 이것은 ‘작가-독자-사용자’의 ‘상호 소통’으로 이어지곤 한다. 이에 비해 한국의 하이퍼(텍스트) 시는 문자 매체에 집중함으로써 작가와 독자의 역할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 결국 작가(만)의 ‘하이퍼’ 언어 구현에 의한 하이퍼 시의 ‘난해성’은 시(인)의 소통 능력 부족이라는 평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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