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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성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44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5 - 50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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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코비드19로 인해 새로운 갈등과 대립의 경계짓기가 유발되고 있는 현대를 맞아 탈경계라는 시대적 요청의 맥락에서 율곡학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해보기 위한 연구목표로부터 기획된 것이다. 이 글에서 사용하는 경계는 미학적 측면의 체험경지를 말하는 것이 아닌, 특정한 사건과 문제가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라는 의미임을 전제한다. 이 글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의 기초 위에 율곡학에서 발견되는 탈경계의 문제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검토한 것이다. (1) 인간 이성의 문제를 야만적 이성과 건전한 이성이라고 하는 이중적 맥락에서 파악한 후 이를 율곡학의 입장에 적용하여, 야만적 이성이 야기하는 경계짓기 문제를 반성적으로 검토한다. 나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건전한 이성 회복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2) 야만적 이성이 낳은 율곡 당대의 사회 국가적 문제로서 지식인 참화 사건은 매우 큰 문제였다. 이를 심각하게 인식한 율곡이 대립적 당파의 경계를 넘어 대통합의 세상으로 나아갈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한 구체적인 논의내용들을 검토한다. (3) 또한 학문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이념의 경계를 넘어 학제 간 대화와 소통의 필요성이 있음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율곡이 제시한 학문의 기본입장 및 유불도 삼가에 대한 관심과 소통정신의 인문학적 의의를 확인한다. 율곡의 시대에 나타난 경계짓기와 탈경계의 문제는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하다. 인종과 계층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대립을 비롯하여 서로 다른 정치, 종교, 이념 등의 경계와 학문적 소속의 지형도에 따른 갈등과 대립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와 같이 자기중심적인 가치의식이 다시 자리 잡고, 자기중심적인 위계가 다시 고개를 드는, 새로운 ‘경계짓기’의 권능이 행사되는 시대일수록 탈경계의 인문학은 보다 더 소망스러운 가치로 요청된다. 이러한 점에서 율곡학에 나타난 경계짓기에 대한 반성적 비판의식은 탈경계의 현대에 시사해주는 것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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