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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지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한국어문교육 제34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35 - 27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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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50-70년대에 출간된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중 주요 전집을 대상으로 미성년 여성인물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작품의 정전화 과정을 실증적으로 고찰하고, 해당 작품의 캐릭터?플롯?파라텍스트 등을 분석함으로써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소녀상(像)과 젠더화된 정전화 논리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 가운데 본 연구가 특히 주목하는 작품으로는 『소공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다. 가장 일찍 정전화된 『소공녀』의 주인공 세라는 예쁜 외모와 순수하고 인내심 많은 성격을 지닌 ‘천사형’ 인물로, ‘어머니와 같이’ 누군가를 돌보고 양육하는 데 뛰어난 자질을 보인다. 즉, 세라는 당시 아동청소년 문학장에서 통용되던 지배적인 ‘소녀상’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는 예쁘지도 상냥하지도 않으며 인내심이 많거나 순종적인 인물도 아니며,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의 소녀들 중 거의 유일하게 집 밖의 세계를 모험하는 인물이다. 즉, 1950-1970년대 출간된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은 세라와 같은 인물을 통해 동심천사주의와 교훈주의를 공고히 다지려고 했지만 앨리스는 이에 완전히 포섭되지 않은 채 1950-1970년대 아동청소년 문학장에서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소녀상이 자리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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