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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태도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33 - 287 (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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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맹인 독경은 거의 사라졌지만, 전통사회의 독경은 사실상 대부분 맹인들이 했다.
본 고는 전통사회 경북지역 맹인 독경을 연구,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날 이 지역의 맹인 독경이 사실상 사라졌지만, 이러한 연구가 가능했던 것은 본 연구자는 이 지역의 경문집인 『해액길창(解厄吉昌) 불보유집(佛寶遺集)』(1937)과 역시 이 지역의 독경 영상물인 ‘전통 경주 불경 본체 수집’(1995)을 확보하고, 그동안 이 지역 맹인 독경인 6명을 면담 조사해 두었기 때문이다.
안택경은 부정경, 조왕경, 세존경, 성주경, 조상경, 지신경, 시식 등으로 이뤄진다. 이 중 부처를 위한 세존경을 하고, 석가의 일대기를 우리말로 노래하는 세존풀이가 있다는 것이 독특하다.
병경에서는 다른 지역 경들에서 흔히 쓰는 옥갑경, 옥추경에 있어, 옥추경만 부분적으로 사용했다. 또 병의 원인인 사귀를 잡아 가두기보다 내어쫓는 쪽을 선호했다.
해원경은 독경자가 연화관이란 불교적 관을 쓰고, 경쇠를 울리며 시작한다. 뒷부분에서는 2명 이상이 참가하여 회심곡 등과 같은 우리말 노래를 선창자가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은 후렴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부른다. 이때의 장단도 ‘3·2·3·2’의 불교의 화청장단이다.
그 외 당산경, 용왕경, 산왕경, 삼신경, 전염병 때의 경, 칠성경 등이 더 있다.
경북지역 맹인 독경에는 현재 알려진 다른 지역 독경들과 달리 불교적 요소들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는 우리나라 맹인 독경의 한 유래가 되는 고려 이래 ‘맹승(盲僧)’의 전통과 일정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경북지역 맹인 독경의 전승 기반과 오늘날의 상황
3. 전통사회 경북지역 맹인 독경 의례
4. 전통사회 경북지역 맹인 독경의 독경사적 의의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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