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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교선 (King's College London 정암학당)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감성연구 제2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7 - 13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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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에 대한 풍성한 논의를 담고 있는 플라톤의 두 대화편인 『국가』와 『필레보스』에서 우리는 고통과 혼합된 즐거움과 대비되는 순수한 즐거움을 다루고 그 대표적인 예로 가지계를 탐구하는 즐거움을 언급하는 다양한 논의를 접할 수 있다. 반면 철학함과 즐거움이 주요한 화두로 다루어지는 『파이돈』에서 우리는 순수한 즐거움에 대한 어떠한 진지한 철학적 언급도 발견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본고는 본 대화편에 따를 때도 철학을 하는 즐거움은 고통이 선행하지도 않고, 고통이 뒤따르지도 않으며, 고통이 공존하지도 않는 순수한 즐거움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한다. 먼저 필자는 본 대화편의 드라마적 도입부는 독자들로 하여금 철학을 하는 즐거움의 순수함이라는 화두에 유념하면서 대화편의 본론을 읽어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필자는 반대되는 어떤 것이 있는 것들은 그것들에 반대되는 것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 필연적이라 말하는 ‘순환 논변’은 모든 즐거움에는 이에 선행하는 고통 및 이에 뒤따르는 고통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고통이 선행하지도 않으며 뒤따르지도 않는 종류의 즐거움이 존재할 가능성을 승인해준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서로의 논변을 제출하는 문답의 과정을 통한 철학함이 고통을 수반한다는 점을 암시하는 듯 보이는 대화편의 몇몇 장면들을 분석하고, 저승에서 진리를 온전히 획득할 것을 기대하며 이승에서도 최대한 진리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철학자에게는 진리 탐구를 위한 문답의 과정이 결코 고통을 주는 일일 수 없다는 점을 특별히 ‘논변혐오’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논의를 분석하는 방식을 통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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