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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환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우리한문학회 漢文學報 漢文學報 제43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77 - 30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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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拙 韓益相은 下廬 黃德吉의 문하 제자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인물로, 황덕길의 수제자로 알려진 허전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황덕길 문하의 어른이었다. 그는 85세를 살면서 비록 중앙 官界의 최고위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쳤고 수차례의 지방관직을 통해 淸白吏라는 명성을 얻었다. 한익상은 『自娛集』이라는 불분권 6책의 필사본 문집을 남겼는데 이 중 1책과 2책의 경우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지만, 3~6책의 경우 교정의 흔적과 함께 전혀 정리되어 있지 않다. 문집에 수록되어 있는 한익상의 글은 내용으로 볼 때 대부분이 실용적 목적이나 개인적인 수양을 위한 것이고, 문학을 바라보는 인식 역시 유가적 보편 관념과 부합한다. 詩文의 이상적 전범을 『시경』과 『서경』에 둔 것이나 세대가 내려올수록 詩文의 수준이 저하된다고 본 점, 詩文 창작을 위한 학습의 현실적 지표를 漢文․唐詩로 설정하고 詩文을 통해 진솔한 인정과 정치의 득실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 것은 당대 문인 학자들의 일반적인 문학관과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다. 그렇지만 그의 문집에는 이런 목적과 별다른 관계가 없는 글 역시 수록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그가 문학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그의 문집에는 문학에 대한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낸 부분이나 흥미와 관심의 결과물까지 담겨있다. 이와 함께 한시의 창작에서 개성적․독창적인 창작의 가치를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그가 漢詩의 창작에 상당히 주목하였고, 가치와 의미를 인정하였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인식을 지니고 있었던 한익상의 한시가 가지는 구체적인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 한익상 시문학의 본격적인 검토와 그의 시문학 작품들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시문학 작품에 대한 비교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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