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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수환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경영컨설팅학회 경영컨설팅연구 경영컨설팅연구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5 - 423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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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신규 운송서비스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신규 운송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용과 관련된 모델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적 수용모델은 기술적 요인(technological), 경제적 요인(economic), 법·제도적 요인(law and political)의 세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 기술적 요인은 편리성과 혁신성의 두 가지로 구성하였으며, 편리성은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성으로, 혁신성은 기술진보와 신뢰성으로 구성하였다. 경제적 요인은 시장성과 실용성의 두 가지로 구성하였으며, 시장성은 시장규모와 수익성으로, 실용성은 편익증가와 비용절감으로 구성하였다. 법·제도적 요인은 법제도와 정책의 두 가지로 구성하였으며, 법제도는 정의성과 공평성으로, 정책은 안전과 사회문제해결로 구성하였다. 전문가 평가에 의한 중요도 분석결과, 경제적 요인이 0.525로 가장 높은 중요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기술적 요인이 0.325, 마지막으로 법·제도적 요인의 중요도가 0.149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신규 운송서비스의 등장에 따른 집단간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법·제도적 측면의 방법 모색에 집중하고 있는 데, 이에 대한 중요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법·제도적 요인뿐만 아니라 보다 중요도가 더 높은 기술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을 추가적으로 고려한 종합적 접근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사회구성원 전체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신규 운송서비스에 대한 개인적 차원의 수용을 넘어서 사회적 관점의 수용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될 수 있는 사회적 수용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할 수 있겠다. 향후 자율주행차, UAM 등을 이용한 신규 운송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인데, 이 경우 사회적 수용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 프레임웍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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