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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구의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시가문학회 한국시가문화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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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중기의 학자인 백광홍(白光弘: 1522∼1556)의 「동지부(冬至賦)」에 나타난 구성과 의미, 자아의 지향의식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 「冬至賦」는 1552년 임금의 명에 의하여 지었다. 이 「동지부」의 형식적 특징으로는 다음의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이 부는 과부(科賦)의 형태로 『주역』의 이론에 따라 48연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한 연의 글자 수는 12자가 기본이다. 이는 12소식(消息)과 관련 있다. 또 허사(虛辭)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부는 고부(古賦)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셋째 이 부에는 일정한 운(韻)이 없고 한 구(句)의 평측(平仄)도 일정하지 않다. 넷째 이 부(賦)는 크게는 3단 구성이지만, 세분(細分)하면 7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동지부」의 도입부는 십이소식(十二消息)과 우주(宇宙)의 운행(運行)을 묘사하였다. 이 도입부는 십이소식(十二消息)에 맞추어 12연으로 구성하였다. 1년 12달의 생성 변화의 이치가 이 단락에 들어 있다. 전개부는 다시 다섯 단락으로 이루어졌다. 그 구성은 각 단락이 6연으로 육합(六合)의 원리를 담고 있다. 첫째 단락은 육합(六合)의 운행과 영측(盈厠)의 이치, 둘째 단락은 소식(消息)을 통한 동지의 의미, 셋째 단락은 천심(天心)과 인심(人心)의 합일(合一), 넷째 단락은 자연의 동지(冬至)와 마음의 동지, 다섯째 단락은 훈리자(訓理者)로서의 하늘과 천인합일(天人合一)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다. 사람이 허령(虛靈) 지각(知覺)을 통하여 양심(良心)을 가지는 것이 동지의 의의라고 이 부(賦)에서 강조하고 있다. 결말부의 구성이 6연으로 되어 있다. 앞의 서두부(序頭部)에서 동지에 해당하는 지뢰(地雷) 복괘(復卦)에 대하여 우주의 운행을 묘사하였다면, 이 결말부에는 동지를 맞아 임금에 대한 자아의 당부, 자아의 각오, 임금에 대한 송축을 묘사하고 있다. 자아가 임금에 대한 당부는 임금이 양심(良心)을 가지고 인의정치를 펼쳐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실행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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