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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맹강 (중국 대련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제59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1 - 14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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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과 한국 정치류 신문 사설에 반영된 개입을 대조함으로써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신문인 인민일보, 광명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서 정치류 사설을 각 50편씩 선정하여 사설에 반영된 개입을 추출하여 t검정을 하였다. 연구의 결과, '단성적 목소리'와 '다성적 목소리' 총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국과 한국 신문 사설에서 모두 '단성적 목소리'보다 '다성적 목소리'가 더 많이 사용되었다. '대화적 공간 확대'의 경우, '가능성 평가', '판단유보', '인정', '거리', '객체화', 그리고 '대화적 공간 확대' 총계는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기술통계량을 통해 중국 사설보다 한국 사설에서 '가능성 평가', '판단유보', '인정', '거리', '객체화'가 더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화적 공간 축소'의 경우, '부인', '부정', '반대', '선언', '공표', 그리고 '대화적 공간 축소'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동조'와 '승인'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기술통계량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한국 사설에서는 '부인', '부정', '반대'를 더 많이 사용하였고 중국 사설에서는 '선언'과 '공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는 중·한 논증적 글의 장르적 특성과 신문의 특성과 관련된다. 이를 바탕으로 교과목, 교재, 교육 내용 세 가지 측면에서 교육적 함의를 제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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