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광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서원학회 한국서원학보 한국서원학보 제1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1 - 225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글은 서원의 특수 의례의 종류와 그 구체적 거행 과정을 관련 자료가 현전하는 개별 서원의 실제적 사례를 통해 검토한 것이다. 조선시대 서원 의례는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정기적 의례와 부정기적 특수 의례가 존재했다. 서원 입장에서는 특수 의례가 정기 의례보다 더 큰 행사임은 물론 서원의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위였다. 본론에서 살펴본 추향례, 치제례, 사액례의 특징적인 면모를 선별해 보면 다음과 같았다. 첫째, 추향례는 기존 서원에 인물을 추가하는 제향 의례이다. 조선시대 서원은 한 사람을 모시는 독향 형태의 서원보다 합향 형태의 서원이 더 많이 존재한다. 그런 만큼 추향례의 빈도가 높았지만, 입향례 못지않게 영예롭게 인식을 했다. 준비과정에서 다수의 인사에게 예식문자를 청탁한 점과 행사 날짜를 탄력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을 취했다. 봉안 의절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았고, 위패에 관직 기재 여부 역시 그 기준이 일정치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집사분정, 진설, 봉안식 등은 일반 향사와 다르지 않았다. 한편 영정과 함께 봉안하는 경우도 있었다. 둘째, 치제례는 서원의 의례 중에 가장 특별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도산서원은 최다 치제의 대상이었던 만큼 치제례를 규명할 수 있는 좋은 實例였다. 치제례는 임금의 명령을 위임받아 파견된 예관을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 치제관이 잠시 머물며 香祝을 봉안하는 천막 설치, 의절에 대한 가부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지시를 받았다. 예식 가운데 향사와 크게 차이나는 것은 헌관과 진설에서 차이점이 있었다. 헌관은 오로지 치제관 1명이 전담을 했는데 원위에는 세잔의 술을 올리고, 종위에는 단잔만 올렸다. 또 음식 가지 수는 더 많으며, 떡류의 비중이 높았다. 셋째, 사액례는 임금이 국가로부터 정해준 액호를 서원에 인도하는 연액, 게시하는 게액 의례를 말한다. 조선시대 사액의 명확한 규정은 없고, 임금 의지에 달려 있었는데 17세 중후반 이후부터는 사액을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였다. 먼저 편액 제작용 판자는 서원에서 준비해 소속 관아에 보냈다. 행사 당일 강당에 편액을 게시한 시점부터 치제례가 시작이 되는데 사당이 아닌 강당 아래에 위판을 모시고 거행이 되는 점이 일반 치제례와 대별되는 점이다. 사액 즉 국가 공인 서원이 되면 향촌사회에서 그 위상의 변화를 수반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