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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61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31 - 36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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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2020년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그의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에 깃든 한국 모더니티의 인식 양상과 공존의 윤리학을 해명하고자 했다. <플란다스의 개>와 <기생충>이 약 20년의 시간적 격차를 지니는 텍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논의 대상으로 범주화될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 스릴러, 블랙코미디가 하나의 스토리 내부에서 융합되고 변형되는 특이한 서사 문법을 창안했던 자리에서 기인한다. 또한 두 텍스트가 다양한 영화 장르들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자본주의 현실에 내재된 모순과 부조리의 양상들을 형상화하는, 이른바 “역설적 텍스트”로서의 특질을 공유한다는 것 역시 동일한 맥락을 이룬다. 이 논문은 특히 <기생충>이 <플란다스의 개>에서 집요하게 탐색된 현대 한국사회의 후진성과 일상적 부조리의 여러 양상들을 자본과 임노동의 교환관계로 표상되는 자본주의적 보편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양자의 유비 관계와 변형 양상을 동시에 분석하고자 했다. 또한 이를 통해 봉준호 영화에 내장된 한국 모더니티의 부정적 인식과 공존의 윤리학의 역설적인 공존 관계를 심구하고자 했다. 이러한 의제의 초점화는 봉준호 영화의 형식미학과 주제내용을 함께 고찰한다는 점에서 균형 잡힌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봉테일”, “삑사리의 미학” 등으로 표상되는 봉준호 영화의 고유한 미학적 특질을 입체적으로 규명하는 데 있어서도 필수불가결한 전제 조건을 이룬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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