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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화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121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15 - 24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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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중현은 우리 근대 미술사에 1936년 조선미술전람회의 서양화와 동양화 두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는 전무후무한 이력으로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관한 단독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독학으로 미술을 배워 화단에 나와 이색적인 활동을 펼쳤기에, 김중현의 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근대 우리 문예사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925년 조선미전을 통해 화단에 등장한 김중현은 조선미전이 막을 내리는 1943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출전하는 건실함을 보인다. 국내파에 독학으로 미술을 배웠던 그는 기술의 미숙함으로 혹평과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미술 창작 활동을 포기하지 않는다. 특히 우리 주변의 일상을 그려 조선의 향토성을 그려내고자 했던 예술 의식을 고수하며, ‘건필’한 활동을 보인다. 김중현이 활동했던 당시는 조선의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으로 점철되었던 시기였다. 조선미전을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했던 그는, 일제의 요구에 따른 향토색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우리주변의 일상을 그려내고자했던 것 자체가 조선의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의 표현이기도 했다. 1936년, 조선미전에서 동양화와 서양화 두 부문에서 모두 특선을 수상한 이후, 그는 토속적인 소재로 주제를 확장시킨다. 하지만 그가 그려내고자 했던 주제 모두가 우리 조선의 있는 모습 그대로였다는 점에서 조선의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일관된 고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김중현은 근대 시기라는 우리의 한 시대를 살아내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형성했다. 일상적이고 토속적인 주제로 조선 예술을표현하고자 했던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근대 문예사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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