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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혜인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115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05 - 2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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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5월 식민지 조선에 조선신문회(朝鮮新聞會)가 조직되었다. 조선신문회는 1938년 2월 만들어진 조선춘추회(朝鮮春秋會)가 개편된 조직이었다. 조선춘추회는 전쟁동원과 선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론 연합체로 전쟁 선전 활동을 펼치면서 전시총동원체제 하 통제경제 정책에 부합하여 신문지 감면 활동도 시행하였다. 또한 서구열강과의 전쟁을 부추기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단체를 결성하였다. 일제는 아시아태평양 전쟁으로 돌입한 뒤 제국 내 행정일원화와 간소화를 시행하였다. 이는 식민지 조선에도 적용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일본에서 일본신문회가 만들어지고 난 후 조선신문회도 만들어졌다. 조선신문회의 규약에 따르면, 조선춘추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언론 통제 조직으로 보인다. 신문사업 정비 지도, 신문기자 등록 및 양성, 신문용 자재 조달과 배급, 신문 사업 향상에 필요한 조사와 연구, 신문공로자 표창 등 신문사업 전반에 대한 통제를 표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조선신문회는 강력한 언론 기구를 표방하였으나 실제 활동은 조선춘추회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즉, 전시총동원체제에 대한 협력과 선전 활동, 신문지 감면이 주된 활동이었으며 그 외의 활동은 눈에 띄지 않을뿐더러 조선춘추회보다 활동 규모는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조선신문회 다른 규약 내용으로 보아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일본을 비롯한 식민지 행정당국은 전쟁 수행을 위해 일본과 조선 간, 조선 내 언론기구 간 일원화된 언론 기구를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선신문회 개편의 본질은 규약에서 직접 드러낸 바와 같이 일본과의 행정일원화(관계관청과 일본신문회와의 연락), 식민지행정당국에 대한 협조(조선총독으로부터 지시한 상황)에 있었다. 그러나 전쟁의 장기화와 전황 악화 등 여러 이유로 이를 구현해 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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