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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환 (수원대학교)
저널정보
숭실사학회 숭실사학 숭실사학 제4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69 - 2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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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 조선의 독립을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그 가운데 동년 7월 상순 상해에서 대한제국의 적십자회가 대한적십자회로 재건되어 조선의 자주민으로서 적십자활동을 새롭게 전개하고자 하였다. 이에 미주 및 러시아 등 해외동포들이 사는 지역에 대한적십자회 지부를 만들어 인도주의적 활동을 전개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났고, 1919년 9월 러시아 연해주의 대표적인 지역인 우수리스크에 그 임시지부가 설치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러시아지역에서의 대한적십자회 활동은 보다 확대된 것 같다. 1919년 11월 15일 대한적십자회 제1회 정기총회의 보고에 따르면, 회원 총 999명 가운데, 우수리스크(니콜스크) 95명, 이르크츠크 148명, 톰스크 54명 등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는 적십자 활동이 시베리아 중심부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수적인 측면에서도 국내, 중국지역과 비교하여 결코 적지 않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서 언급한 제1회 정기총회의 보고를 보면, 상해는 224명, 북경 29명, 천진 245명, 경성(서울) 116명, 만주 유하현 15명, 멕시코 20명, 하와이 53명 등이었기 때문이다. 대한적십자회 러시아지부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서 주목되는 사람은 이동휘, 문창범, 안중근의 동생이며 대한적십자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안정근이라고 판단된다. 1920년 러시아지역의 적십자회 활동은 주도한 인물은 박처후다. 그는 부인과 함께 시베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던 미국적십자사와 교류하면서 대한적십자회 대표로 자임하며 활동하였다. 아울러 블라디보스토크에 적십자병원 설립과 더불어 대한적십자회 간호사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1921년 러시아지역 대한적십자회 대표자로는 세브란스병원 출신 의사 곽병규를 들 수 있다. 대한적십자회 러시아지부에서는 상해와 마찬가지로 1920년에 간호부양성소를 개설하여 간호부 양성을 전개하는 한편 3.1운동 1주년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특 간호사 양성의 경우, 당시 시베리아에 출병했던 미군을 따라온 미국적십자사에서 간호수련 받는 등 미국적십자회와 일정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음이 주목된다. 미국적십자사와의 연결은 미국 유학생인 박처후가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러시아지역의 경우 만주 특히 간도지역과 인접해 있어 간도의 학생들을 모집하여 간호사양성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간도의 학생들을 모으는 작업에는 채계복이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간도여성회장 우봉운도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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