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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재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0권 제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21 - 63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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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회학 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탈식민주의 사회학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90년대 이후 사회학자들에게도 탈식민주의 이론들이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나, 사회학과 탈식민주의 사이의 양립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어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본 논문은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개념과 사회학과의 연관성 검토를 통하여 그 양립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에드워드 사이드와 사회학과의 관계는 결코 일면적이거나 단순하지 않다. 우선, 사회학의 창시자들은 오리엔탈리즘의 개념으로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에드워드 사이드는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과 푸코의 권력 개념과 같은 사회학자들의 업적에서 지대한 지적인 영향을 받았다. 본 논문은 사회학 분야의 지식은 닫힌 체계일 수 없으며, 에드워드 사이드의 비판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체계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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