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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홍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18년 1호(통권 제32집)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7 - 60 (54page)
DOI
10.17209/st.2018.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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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에서 수량화와 양적 방법의 중요성과 중심성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니며, 수학적 및 통계적 방법의 사용은 일상적인 것이 되었고 과학성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사회학에서 양적 방법의 지배를 실증주의의 귀결로 지적하기도 하지만, 실증주의가 붕괴한 오늘날에도 그것의 지배가 지속되는 것은 실증주의와 수량화 및 양적 연구가 직접적인 동반관계에 있는 것은 아님을 알려준다. 이 글은 20세기 전반의 사회학 발전을 주도한 미국 사회학에서 뚜렷이 나타나는 양적 방법 지배의 확립 과정을 추적한다. 사회학이 철학에서 파생하고 철학과 경쟁하며 성장한 유럽과 달리, 미국에서는 사회학이 ‘정체성’이 확립되기 전에 대학의 학과로 자리잡고 사회문제의 해결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대학에서 자연과학들과 경쟁하면서 ‘과학성’의 표지로 수량화 경향의 경험적 조사연구와 통계적 방법의 사용에 의지하는 ‘과학주의’의 전통이 형성되었다. 이 전통은 1920년대부터 ‘현실적인 연구’라는 이름으로 사회학에 대해 사회공학, 사회기술학을 요구하고 지원한 민간재단들에 의해 사회학의 주류로 올라섰다. 그리고 사회학을 포함한 사회과학들에 대해서도 전쟁 승리와 ‘국민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복무할 것을 요구하는 전시동원체제와 ‘국가 안보’에 기여할 것을 요구하는 냉전체제의 막대한 재정적 지원에 의해 지배력을 확립하며 사회학의 정체성을 대표하게 되었다. 간단히, 사회학에서 양적 방법의 지배의 결정요인은 예측과 개입과 통제를 위한 ‘사회공학’, ‘사회기술학’으로서 ‘과학적’ 사회학이 될 것을 요구하며 대규모로 쇄도한 연구비였다. 그러나 양적 방법의 미국사회학 정복은 정치적 성공일 수는 있지만, 미국사회학의 ‘공공적 주변화’를 결과한 점에서는 지적 실패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절반은 우연(half an accident)”
Ⅲ. “현실적인 연구 (realistic studies)”
Ⅳ. ‘국민의 사기(national morale)’
Ⅴ. ‘국가 안보 (national security)’
Ⅵ.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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