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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호진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연민학회 연민학지 연민학지 제32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 - 5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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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1917-2000)은 유람을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유람한 뒤에는 이에 대해서 시문(詩文)으로 남겼다. 연민의 유람 내지 여행은 1939년 젊은 시절 명륜학교 다닐 때와 1982년 연세대 정년퇴임할 무렵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동도편(東都篇)」은 연민이 23살 때인 1939년에 지은 시를 모아놓은 『청매자주지관고(靑梅煮酒之館藁)』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는 모두 16수로 이루어져 있는 연작시인데, 칠언율절, 오언절구, 오언고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지었다. 「동도유기(東都遊記)」는 경주 여행을 다녀온 뒤에 지은 유람기이다. 여기에는 여행의 자세한 일정이 소개되어 있고, 동시에 「동도편」 16수가 모두 들어가 있다. 여기에서는 연민이 젊은 시절 지은 시 가운데 명륜학원 시절 경주를 여행하면 지은 「동도편」을 중심으로 같은 시기에 지은 「동도유기」와 함께 역사회고의 유람시(遊覽詩)로서의 어떠한 내용과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연민은 그의 경주 여행의 산물인 「동도편」에서 사물과 경관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하였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그는 시에서 사물의 실재하는 모습을 묘사하고자 하였고, 시에서 부족한 부분은 「동도유기」에서 보다 상세히 설명하였다. 둘째, 연민은 「동도편」에서 신라의 천년 역사를 회고하면서 자신이 처했던 현실을 바라보는 시를 많이 지었다. 「동도편」의 처음에는 사물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데에 치중하였으나, 점차 흥진비래의 수법으로 사물에 대한 묘사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묘사하는 데에 몰입하였다. 셋째, 연민은 「동도편」과 이 작품을 지을 즈음에 음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음악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음악이 세상을 조화롭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또한 음악을 통하여 현실의 어려움을 초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따라 백결선생(百結先生)을 신라 인물 누구보다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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