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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준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횡단인문학 횡단인문학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 - 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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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령사회’는 나이 듦을 지속시키고 죽음을 지연시키는 일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속과 지연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생명과학기술과 정치경제에 의한 인공적인 것이다. 노인 신체의 인공적으로 지속되고 지연된 변화는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의 구분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 본 글은 노인들의 이러한 측면을 ‘포스트휴먼’과 ‘노인-되기’라는 말로 다룬다. 나이 듦을 생성과 소멸이라는 생명 운동 과정으로 이해하여 노인의 존재를 어떤 고착된 본질로 실체화하지 않으며, 또한 나이 듦과 죽음의 과정에서 개입하는 인공적인 것들을 인간과 비인간(nonhuman) 혼종으로 이해한다. 생명의 정치경제는 생명과학기술을 통해 신체 노화를 자본 생산 과정에 재배치한다. 신체의 미분적 과학기술은 신체의 노화 현상에 프로스테시스(prosthesis) 논리를 실현하고 나아가 트랜스휴먼적인 변주는 노인을 휴머니즘적인 기계 인간으로서 옹호하게 한다. 신체 노화의 극단적인 변형은 노인을 우리 시대의 가장 적극적인 포스트휴먼 주체로 재생산한다. 포스트휴먼의 노인-되기는 과학기술적 인공물들과 더불어 변형된 노인의 신체가 자연과 함께 연속된 포스트휴머니즘적인 생태계의 일원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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