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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경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01 - 4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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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딕소설이자 낭만주의 소설인 『프랑켄슈타인』(1818)에 ‘숭고’가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한다. 숭고에 대해서는 『판단력 비판』에 담긴 칸트의 숭고에 대한 이론을 활용하고자 한다. 버크의 『숭고와 미의 관념적 기원에 관한 철학적 탐구』는 우리의 논의를 도울 것이다. 칸트는 숭고를 ‘수학적 숭고’와 ‘역학적 숭고’의 두 큰 축으로 다루고자 했으며, 본 연구는 특히 수학적 숭고를 중심으로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한 무명(無名)의 ‘괴물’과 숭고의 문제를 질문한다. 한편, 칸트는 수학적 숭고에서 ‘거대한(colossal) 것’과 ‘괴대한(monstrous, 怪大) 것’을 구분하여, 괴대한 것을 숭고의 영역에서 제외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관련해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칸트의 이러한 구분에 대하여, 숭고를 연구하는 여러 학자 또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게도 되었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칸트가 제기한 문제의 중심에 있다. 그가 창조한 익명의 피조물은 괴물일 뿐만 아니라, 거대하며 또한 그로테스크하기 때문이다. 죽은 수많은 ‘타자’들의 신체를 조합하여 얻어진 일종의 혼종의 신체이자 고색창연한 신생아. 괴물의 신체에 혼종의 ‘폐허’가 내재함은 필연적이다. 이 괴물의 신체가 담고 있는 미학적인 문제와 새로운 신체성(혼종성, 파편성 등)은 근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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