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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봉준 (가톨릭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5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65 - 19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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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이승휴의 『제왕운기(帝王韻紀)』에 나타난 역사관을 전통문화인식과 정체성이라는 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이승휴는 중국사 인식에서 형세에 따른 정통론을 중심에 두고 있었다. 그는 이를 음양오행설에 따른 오덕종시설로 합리화함으로써 원의 중국통일로 귀결되는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변화를 정당화하고자 하였다. 이에 비하여 한국사 인식에서는 단군 중심의 역사관을 전개하였다. 그는 단군과 기자 사이의 연관관계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는 데서 신이한 사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고려와 중국의 역사를 구분하고자 하였다. 이는 문화적 지향성으로 보았을 때, 고려의 전통과 외래문화가 서로 다른 지향성을 갖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는 왕권의 신성함을 강조하였으며, 왕권을 신권보다 우월한 위치에 둠으로써 고려의 전통적 정치운영을 옹호하였다. 그리고 삼교일원론(三敎一源論)을 통하여 고려가 갖고 있었던 문화적 기반과 사상적 지형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이승휴의 역사관과 전통문화인식은 성리학 수용 이전에 나타난 역사관과 세계관, 문화인식의 최종적인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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