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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규성 (한국성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성경과 신학 성경과 신학 제81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3 - 10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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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성애에 대해 구약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필자는 이 논제를 토라와 역사서를 중심으로 구약의 정경배열을 따라 고찰했다. 그 연구 결과 몇 가지 결론을 내렸다. 첫째, 토라는 불법적 성 행위와 함께 동성애에 대해 도덕적이든 제의적이든 간에 행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토라는 언약 백성의 삶을 규정짓는 근본적 원리이기에 동성애 금지는 언약 백성이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이었다. 둘째, 역사서는 이런 토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동성애가 여전히 이스라엘에서 행해지고 있었다고 보고한다. 또한 역사서는 유다에서 일부 왕들이 언약에 근거한 개혁의 대상으로 동성애를 삼았었다고 보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라에서 경고했던 동성애를 포함한 불법적 성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의 원인 중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였다. 이런 구약의 가르침은 역사 상대주의자들의 주장처럼 우리와 상관이 없는 이스라엘을 위한 규정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행위를 궁극적인 권위인하나님의 말씀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다루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동성애대한 두 가지 태도가 필요하다. 하나는 동성애가 죄라는 분명한 입장과 동시에 거룩한 성문화를 건설하기 위한 개혁 운동이 필요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의 빛 아래서 동성애 자들을 어떤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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