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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상일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36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07 - 23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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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한국 근대문학을 실증적으로 논의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 의한 식민지 경험을 공유하는 동아시아 여러 민족과 국가의 공통의 기억 속에서 동아시아 문학을 비교 검토하는 연구가 두드러진다. 식민지 시기 독립 운동이나 유학 등의 이유로 중국이나 일본등으로 이주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문인들이 동아시아 국가와의 실질적인교류나 영향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러한 동아시아적영향이 당시 이들의 문학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논의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고는 식민지 시기 상해로 이주한 한국 문인들의 상해 배경 문학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당시 이들이 창작한 상해 배경 문학 작품에 나타난 근대 의식과 독립운동의 문학적 형상화에 대한 실증적접근과 이해를 통해, 식민지 시기 한국 근대문학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중의 시선과 양가적 태도를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식민지 시기 상해로 이주한 한국 문인으로 본고에서 주목한 작가는 주요한, 주요섭, 심훈, 김광주 등이다. 이들은 모두 중국 화동지역에 소재한 주요 대학에서 유학을 하면서 상해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다양한 정치사회 활동과 자신들이 다니는 대학의 교육과 중국 대학생들의 정치활동을 지켜보았고, 이러한 직접적 경험을 문학작품을 통해 구체화함으로써 동아시아적 지형 속에서 조국의 독립과 문학의 역할에 대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견지하고자 했다. 즉 중국 대학에서의 유학 경험을 통해 조국의 해방과 독립이라는 민족적 실천 과제가 특정 국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 공통의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던 것이다. 이러한 입장과 태도는 식민지 하층민의 현실과 타락한 도시에 대한고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는 항일 독립운동의 과제 그리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했던 혁명적 지식인들의 자기모순에 대한 비판적 성찰 등으로 심화되어 나아갔다. 근대 상해 이주 한국 문인의 상해 배경 문학작품은 이러한 주제의식을 가장 중심에 둔 비판적 성찰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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