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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재한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용봉인문논총 제5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7 - 9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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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시의 논리적 토대로서 왜 인문적 사유가 필요한가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는 시민의 삶의 방식을 조직하고 반영하는 공간(다양한 시민과 시민의 다양한 삶 즉 사고와 행동 변화의 과정과 흔적, 즉 ‘무늬’와 변화의 결과인 문화를 담고 있고, 그것을 읽어낼 수 있는 공간)이니만큼 도시성의 본질은 ‘인간’이어야 함을 살펴보았다. 먼저 도시는 하나의 ‘텍스트’로 기능함을 살펴보았다. 역사와 이야기, ‘인문’(人紋)으로 가득 찬 도시는 읽고 해독해 야 할 텍스트이고 시민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유를 바탕으로 도시-텍스트 읽기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의지적 산책자 즉 ‘플라뇌르’이어야 함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도시 조성은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조명해보았다 도시조성의 최우선 가치가 “공동체 정신의 회복”이라는 사실은 도시 조성에 있어 인문학적 사유의 필요성을 말해준다. 이렇게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조성된 도시는 외적 이미지와 질서정연한 외관만을 중시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으로 하여금 도시의 역사와 이야기로 꿈을 꾸게 하는 도시이다. 이런 맥락에서 도시를 하나의 텍스트로 구성할 수 있고 이러한 텍스트를 읽어낼 수 있도록 시민 교양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교육 강화와 같은 시민 주도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하는 당위성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인문적 사유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논리적 토대가 되고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기본가치이자 이념인 “신인본도시”의 개념은 인간의 존재다음을 회복하여 문화의 중심에 서는 “주체적 인간”이 넘쳐나는 인간 중심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은 현재 이 개념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조성사업과 전당의 운영 그리고 콘텐츠의 문제 등과 같은 모든 난맥상은 바로 ‘신인본도시’ 개념의 후퇴와 일부 관련이 있음을 지적했다. 광주의 아시아문화도시조성사업의 방향은 “물질적 집합체”로서가 아니라 “정신적 집합체”로서의 도시 만들기로 나아가야 하며, 도시의 이미지를 보여주기에 급급한 나머지 도시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문화도시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도 살펴보았다. 결국 획일적인 도시의 외양보다는 인문(人紋)과 인문(人文)의 도시 속에서 인문적 사유의 플라뇌르가 도시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그럼으로써 도시의 다양성과 역동성, 그리고 창조성이 기능하게 해야 함의 당위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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