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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혜경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6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 - 2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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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상품화된 인문학의 현황과 활로에 오히려 감성의 위기가 잠재되어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정보기호와 감성이 교환가치로 인식되는 시대에 새로이 정립하여야 할 위상과 역할을 찾지 못한 채 감성 시장에 나선 인문학의 실태를 문제의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글에서는 참-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체험의 여정을 밟지 않은 이들, 즉 자율적 감성체계를 구축하지 못한 채 공존의 요구에 냉소적으로 대응하는 우리의 감성적 위기를 진단해보았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위기가 상품화 일로로 나아가는 인문학의 경제적 전유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하고 인문학적 사유를 삶 속에 실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자 시도했다. 이를테면, 감성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삶에 적합하게 실체화된 감각과 이것을 공감, 공유하는 사회적 시스템으로서 오늘날의 가상적 접속 공간이 아닌 연결과 만남의 공감장을 회복 또는 생성할 것을 제시하였다. 사회의 구조적 불합리성을 체험한 생존자들의 공통감각과 이들을 연결하는 융합 공간에서 인문학적 사유는 소통의 준거점으로 적용되어왔다. 우울감이나 공황과 같은 불안 장애에 빠진 사회에서는 반면교사, 몸에 맞지 않는 사회적 체계를 검열하는 과정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신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전환적 과정에서 인문학은 자기점검과 새로운 구조화의 기준을 제공하는 실용적 수단으로서 그 책무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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