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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희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한림일본학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9 - 15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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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기 경성에서 발행된 일본어 잡지 『京城雜筆』에서 조선인의 글은 감정, 심정, 느낌 등의 주관이 배제된 객관 서술이 주를 이룬다. 여기서 조선인은 식민 담론의 좋은 글감으로 이용되고 발언권을 얻었다 하더라도 일본인을 후견인으로 둔 경우가 그 대부분이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 정책에 동조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들의 비호가 있어야만 비로소 발언권 획득이 가능한 조선인의 입지를 확인시킨다. 한편 『京城雜筆』에서 내선융화는 민간에서, 내선일체는 관이 주도하여 주창되었다. 전자가 일상적 레벨에서 실천을 가능케 한 논의였다면, 후자는 슬러건을 앞세운 당위성만이 제시된다. 전기 내선융화의 실천자로 지목한 대상이 일본인 자신이었다고 한다면, 후기는 조선인으로 내선일체의 구현자로서 긍정적·부정적 시선이 혼재되어 있다. 모범으로 보이는 경우가 시각성을 확보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는 익명을 빌어 전기부터 있어왔던 본지의 형평성을 유지했다. 이것이 식민 담론을 형성함에 있어서 시국의 부응과 정치색을 배제하고자 한 『京城雜筆』의 취지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본지가 채택한 방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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