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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현백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6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 - 4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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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옵(Cheikh Anta Diop)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유럽중심주의적으로쓰인 기존의 아프리카 역사서술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아프리카 역사서술과 역사관 정립을 시도하였던 역사가이다. 파리의 유학생활이후 귀국한지 20년 후에야 다카(Dakar) 대학의 교수직을 얻을 정도로 디옵은 역사학계의 이단아였지만, 그의 사후 세네갈의 국립대학인 다카대학이 디옵대학으로 명명될 정도로 아프리카 내에서 그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이 논문은 ‘아프리카역사 새로 쓰기’를 시도하였던 디옵의 역사서술과 사상을 분석하였다. 첫째로 디옵은 이집트문명은 사하라 이남의 ‘흑아프리카’에서 유래하였고, 이 최초의 흑인문명이 최초의 세계문명이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이집트의 사상과 과학기술이 유럽문화, 특히 고대 그리스문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았다. 둘째로, 디옵은 거대 권력이 부재하였던 아프리카에서는 쪼개진 다양한 종족문화가 존재하였을 뿐이라는 서구적인 역사서술에 맞서흑아프리카의 문화공동성(cultural unity)을 주장하고 그 내용을 발굴하고재구성하려 하였다. 셋째로 디옵은 정치활동에도 참여하면서, 구체적으로범아프리카주의에 토대를 둔 아프리카연방의 건설을 주장하였다. 제국주의적인 위협에 맞서면서 아프리카가 온전한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국민국가적인 이해관계나 정치적 틀을 넘어서서 단합해야 한다는 점을강조하였다. 디옵의 주장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다. 디옵의 역사서술과 역사관도또 다른 ‘아프리카중심주의’라는 비판에서부터 디옵의 주장이 문화의 혼종성을 도외시하거나 그의 글 곳곳에서 입증되지 않은 논리적 비약이 드러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디옵의 새로운시도가 ‘역사 다시 쓰기’나 아프리카의 새로운 역사정체성 구성을 위한획기적인 전환점을 제공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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