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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찬규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6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3 - 12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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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프랑스 리얼리즘의 정점(頂點)에 이르고자 했던 에밀 졸라의 작품을 통해 소리에 관련된 표현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적 가능성들을 검토한다. 이는 ‘보이는 대상’이 아닌 ‘들리는 현상’으로 발현하는 ‘사운드스케이프’를 통해서 특히 졸라의 『인간 짐승』에 담겨있는 문학적 가치와전망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단계적 해석 과정을 거친다. 첫째 장에서는 십구 세기 산업혁명시대의 기계 문명을 대표하는 기차의 청각적 이미지가어떻게 『인간 짐승』의 서사 속에 현실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 개입되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한편으로 기계 문명에 대한 졸라의 양가적 사유를헤아릴 수 있는 단서가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다양한 소리들 속에 인물들의 ‘심리적 상황’이 투영됨으로써 그것들이 일종의 ‘신호음(Les signaux)’ 이 되는 의미를 해석한다. 두 번째 장은 졸라의 남다른 글쓰기 전략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사운드스케이프의 역설적 양상과 내적 의미를 분석한다. 이는 『인간 짐승』이 전유하고 있는 ‘자신 안의 낯선 타자’라는 모티브가어떻게 청각적 감각으로 발현되는가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진다. 일테면그 낯선 타자는 형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몸 안의 소리들을 통해 매번 현전함으로써 결코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 존재의 변증법적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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