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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선소영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48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05 - 161 (5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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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학생‘노는 남자애들’집단 내부에서 발생한 친구관계에서의 갈등의 계급적 의미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중대형 민영아파트단지(C단지)와 소형주공 및영구임대아파트단지(A·B단지)의 아이들이 모이는 (나) 중학교의 3학년생을 대상으로 참여관찰 및 인터뷰를 통해 얻어진 자료들을 분석하였다. 중학생들은 친구관계가 펼쳐지는 사회적 공간 속에서 반학교문화 가치를 중심으로 서로를“노는 애,”“평범한 애‘찌질이’로 분류하는데, 이 위계 속에서‘노는 남자애들’은 최고의 위세를 누리는 집단이다. 그러나 성적이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는 진로선택의 시점에 이들의 위치감각은 수정된다. ‘노는 남자애들’집단 내에서도 부모의 앞선 진로지도 및 관리로 인해 좋은 성적을 보유한 C단지 아이들은 친구관계와 성적이라는 모든 측면에서의 승자라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자신들을 나머지 애들과 적극적으로 구별지음으로써 집단 내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성적이 좋지 않은 A·B단지 아이들은 급격한 위치감각의 하락을 경험하며 함께어울렸음에도 좋은 성적을 보유한 C단지 아이들에 대해 계급적 상처로서의 열등감을내면화하게 된다. 이처럼 위치감각은 친구관계에서의 위계에 따른 감각인 동시에 단지로 대별되는 계급적 조건에 따른 감각이기도 하며, 이 둘은 아이들에게 분리된 채 감각되기보다는 서로 얽힌 채 감각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이 총체적인 위치감각에 대한 탐구가 계급과 다른 변수들이 맺는 관계를 드러내는 유용한 방법일 수 있음을 제안하는동시에, 진로지도의 시점을 앞당기고 적극적인 진로지도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계급적 차이가 아이들의 관계 및 미래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를 줄여나가야한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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